9월 빅컷 가능성 상승에 비트코인 급등, 미국 증시 상승 마감

 

시시각각 변하는 증시 상황에 좀처럼 향방을 알 수 없는 시장입니다. 9월 14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의 9월 빅컷(0.5%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비트코인은 급등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현재 시장 분위기와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월 빅컷 가능성 상승

시카고 증권거래소 집단인 CME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변동에 대한 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인 FedWatch(페드워치)에서 빅컷 가능성이 49%까지 높아졌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루이틀 전까지만 해도 이 도구는 빅컷의 가능성을 희미하다고 내다봤지만, 하루 만에 그 가능성을 높게 책정한 것이죠. 이에 따라 미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고, 비트코인은 급등해서 6만 달러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 ▼ ▼ 지난 글 참조 ▼ ▼ ▼

8월 CPI와 PPI, 그리고 금리 인하

 

이번주에 발표되었던 여러 지표들에서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빅컷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진 것이죠. 

 

클릭 시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주목해야 할 9월 FOMC

이에 따라 다음주에 있을 FOMC(9월 17~18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금리는 결정될 것이고 시장은 그에 맞춰서 움직일 겁니다. 현재 금리 인하는 확실하며, 그 인하 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0.25%인하(베이비컷)일지, 0.5%인하(빅컷)일지 주목해 봐야겠죠.

 

시장의 방향

지난 글에서는 점진적인 상승과 조정을 예측했지만,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측이 50:50으로 갈리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혼란이 가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가 어느 쪽으로 단행이 되든 다음 주 시장의 변동성은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겠네요. 다들 주의하셔서 트레이딩 하시기 바랍니다.